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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돈내산 리뷰

스피루리나 6년 복용 후기! 제 인생템!!

2015년 회사에서 일하다 17시만 되면 체력이 고갈되어 책상에 엎어져 잠들기 바빴습니다. 퇴근시간은 18시인데 말이죠.. 당연히 상사들로부터 주의도 받았고요, 결국엔 당시 남자 친구(현 남편)가 좋다는 초록색 약을 선물로 주더라고요.

딱히 큰 효과는 보지 못했고, 저는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오기 바빴습니다.

그 약은 300알이 들어있었고, 회사에 두고 먹으니 주말은 제외, 가끔 까먹은 날 제외하면 1년 반? 정도는 먹은 것 같아요. 약 다 먹어 통을 버리려고 하는데 최근에 내가 언제 감기에 걸렸지?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!

 

저는 어렸을때부터 계절 바뀌면 감기에 걸렸고, 감기도 오래가다 보니 축농증이 꼭 함께 왔어요. 평소에는 아침에 눈뜨면 콧물 때문에 화장지가 꼭 옆에 있어야 했고(침구 먼지 때문이었을까요?) 고등학교 때는 고양이를 잠시 키웠는데 얼굴에 발진과 눈물&콧물 심각해서 숨기기 바빴어요(못 키우게 될까 봐).

 

 

2016년. 언니와 산림을 합치게 되었는데 언니의 고양이 2마리와 함께 살게 되었죠. 덕분에 제 방문은 꼭 닫고 생활을 했고, 너무 답답한 여름에는 주먹 정도 들어가게(고양이만 못 들어오면 돼!) 문을 열고 자는 게 다였어요. 그래도 밥 먹고 티브이 볼 때는 고양이와 생활을 해야 했죠. 그런데 초록 색약을 먹고부터 얼굴도 현저히 덜 간지러웠고, 콧물 때문에 화장지 찾던 제모습이 많이 줄었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. 그렇다고 완치는 아니지만 확연하게 줄었고, 이비인후과도 안 간 지 1년이 넘었죠.. 웬일이야...

제가 꾸준히 복용했던 초록색 약이 스피룰리나입니다. 이 작은 한알의 효과가 이 정도라고? 세상에!!

약 한통을 다 먹고 2개월 정도 지나니 엄청 심각한 감기가 찾아왔고 스피룰리나를 다시 사 먹은 뒤로 감기 때문에 병원은 찾지 않고 있어요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김..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너무 신기해서 약의 후기를 찾아보니 저 같은 사람이 많더라고요. 

직접 스피룰리나 실험은 다 끝냈어요. ^^

 

제가 복용하는 방법&팁 알려드릴게요.

 

스피룰리나는 해조류이기 때문에 빈속에 먹어도 무방하고요,

하루에 한 알 드시면됩니다. 약 함유량에 따라 1-5알을 하루에 1-2회 복용하라고 약통에 설명되어 있는데 저는 가볍게 무시하고 그냥 하루에 한 알 먹어요. 가끔 깜박하고 못 먹으면 그냥 그다음부터 잘 챙겨 먹으려고 하고 되도록 1주일은 안 넘기려고 합니다.

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(감기가 오려나? 하는 날, 피곤하거나, 무리한 날, 으슬으슬한 날 등)은 아침저녁으로 한 알씩 두 번 먹어줍니다.

참고로 먹는다고 당장 좋아지진 않을 거예요. 저처럼 한통을 다 비운고 생각해보면 어랏?! 하실 겁니다~

 

제가 먹었던 스피룰리나 약은 <톰슨 하와이안스피루리나>을 주로 먹었는데 요즘 약값이 너무 올라서 브랜드를 바꿨어요. 지금은 <나우푸드 오가닉 스피룰리나>를 먹고 있습니다.

더 좋은 다른 브랜드가 있다면 저에게도 추천 부탁드리고요, 한 알에 함유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보고 선택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!!

 

함께 건강해져요^^

그런데 스피루리나, 스피룰리나 어느게 맞는건지..